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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

사진 출사의 명소 - 소래습지 생태공원 여기 인천 남동구에 15평짜리 전세 아파트를 구해서 신혼 살림을 시작했을 무렵, 1990년대 중반무렵 소래습지는 드넓었고…염전에선 실제로 생업으로 염전 써레질 하던 사람들이 여기저기에 산재했다. 거뭇거뭇한 소금 저장 창고도 눈에 띄었다. 정말 아스라이 지평선이 보일 정도로 이곳 습지는 드넓었다.이 무렵, 영동고속도로가 용인 신갈에서 인천 서창까지 연결되었다. 퇴근길에 차를 몰고 새로운 고속도로를 타고 인천에 접근할 때, 고속도로 옆으로 드넗은 습지가 펼쳐질 때엔…아! 거의 다 왔다… 하는 평안함이 가슴을 채웠다. 시간이 흘러갔다. 큰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둘째 아들이 걸음마를 뗄 무렵에…인천 남동구에 제 2의 개발 붐이 도래하면서, 서창지구, 논현지구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면서, 그렇게 .. 더보기
제주도 명소 _ 산방산, 사계해변, 형제섬 일출풍경. 첫번째... 첫번째...새벽 네시반, 애월읍 숙소...차에 시동을 걸고 사계해변으로 내달렸다. 일기예보는, 여전히 제주지역 흐림으로 실시간 업데이트가 유지되고 있었다.믿는 것이라곤 그저 작은 기대뿐이었다.오십여분을 달려 사계해변에 도착했을 때엔 주변이 아직 캄캄하고 높고 세찬 파도 움직임 윤곽만 어슴푸레 보일 뿐이었고.... 그러나, 잠시 후...작은 기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었다.서남쪽 제주의 바다위에서 두꺼운 먹구름을 밀어내며 장엄한 일출이 기운이 보이기 시작했다.멋진 사계해변의 일출...그것을 목격하던 순간, 흥분하여 연신 셔터를 눌러댈 뿐이었다.성산일출봉 일출도 대단하지만,산방산, 한라산, 형제섬을 배경으로 한 일출경 또한 그에 못지 않은 제주도의 명소이다. 더보기
제주도 명소 _ 우도 가족 여행 제주도에 갈 때마다, 흐리고 비 내리는 날이 좀 많은 편이다. 징크스인가? 뭐 어쩔 수 없다. 우도는 그 중에서도, 맑은 날에 들렀던 날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아쉽지만... 그래도 셔터는 계속 누르고... 또 누르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