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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목장의 오후. 역광이 아름다운 날


다랑쉬오름을 뒤로하고 산굼부리로 가는 길에...

말들이 노니는 목장을 지나게 되었다.

'호기심'이었는지...'경계심' 이었는지....

나의 카메라 렌즈를 계속 응시하던 말 한마리가 생각난다...

역광이 맑고 아름다운 날이었다.

12월 제주도의 추억이 될 만한 이야기 거리가 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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