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위한 글2018.10.31 12:05

무협소설의 거장 김용 선생이 10월 30일 타계했다는 기사가 떴음.
젊은 시절 꽤 오랜시간동안 그의 무협소설을 읽으며 희노애락, 인생에 대해 생각하곤 했다.
특히, 신조협려에서 소용녀와 양과의 순애보에 몰입했던 시기가 더 그립기도 하다.
그가 남긴 수많은 무협걸작들은 일일이 열거할 수 조차 없다.
그의 명복을 빌며....

신조협려에서 이막수가 절정계곡에서 정화를 태우는 화염속으로 사라져 가며 읖조리던 시를 떠 올려 본다. 아직도 정확히 외우고 있다는 사실이 스스로 신기하다. 내가 그토록 몰입했던 책이었나 보다.

(*)
세상 사람들에게 묻노니~
정이란 무엇이길래 생사를 가름하느뇨?
천지간에 나는 작은새들아,
너희는 얼마나 많은 여름과 겨울을 함께 맞이 하였는가?
사랑의 기쁨과 이별의 슬픔 가운데에 헤메이는 여인이 있어,
님께서 화답해 주셔야지,
아득한 만리에 구름가득하고
온 산에 저녁 눈 내릴 때에
한 마리 외로운새, 뉘를 찾아 날아가야 할 지를...
(**)



관련기사 링크

https://news.v.daum.net/v/20181031074100425?rcmd=rn&f=m

Posted by 제플린 Conn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