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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늦가을 운악산 .11월 17일.

네비게이터 입력이 잘못되는 바람에 30여분을 손해보고 (현등사 입구방향으로 찍었어야 했는데...반대방향 입구로 가버렸다), 새벽 배가 사르르 아파오고...
여튼 이래저래 애초에 예상했던 시각보다 오십여분이 늦어져서, 여튼 부지런히 올라야 할 터....
산행시작 (06:10). 목표했던 위치에 도착하니 해는 이미 훌쩍 올라와 버렸다. 운해는 나름 근사했는데, 😓💦💦
일출샷을 잡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다.
조만간 다시 와야 할 듯.

이제, 순수 등산일정으로 나머지 일정을 완료해야 하려... 운악산 꼭대기 (08:50) - 가평과 포천의 경계지점, 정상석도 각각 따로 서 있다. 가평쪽 정상석은 한자 행서체로 포천쪽 정상석은 심플한 한글체로-... 옆에 서봉 (09:00 포천쪽) 을 들러 리턴, 현등사 쪽으로 하산시작.
현등사 도착 (09:50). 아침 청소하는 분들이 보이고,
대응전 밖에서 잠시 합장, 기도 올리고 불전함에 시주...
그리고 현등사 사층석탑.
고요한 산사를 떠나, 길을 따라 걸어내려 가는 중, 무운폭포를 지나고...아침등산을 시작하려 오르는 단체팀들을 지나치며 가벼운 인사...


아침에 오르기 시작했던 지점 (이정표. 정상까지 2.19km 방향 표시) 을 흘끔 한번 쳐다보고, 얼마남지 않은 탐방로 초소를 향해 걸어갔다. 10:30 남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