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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설악산 흔들바위. 가족 나들이 (8월 11일) 더보기
설악산 공룡능선 일몰 (8월 17일) 더보기
울산바위의 저녁 (8월 11일) 저녁이 되자, 동해바다 해무가 설악산쪽으로 접근하고 있다. 더보기
희운각의 깊은 밤. (8/17) 희운각에서 밤을 보낸 적이 언제 였었지? 1990년, 대학 3학년때 여름 엠티...이후로 이곳에서 오랜만에 밤을 맞이했다. 그간 희운각은 주로 공룡능선을 향하는 도중, 잠시 숨고르던, 아침나절에 잠시 들르던 곳이었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산장 안은 예약한 등산객들로 만석이고, 여기저기서 코고는 소리가 울려퍼진다. 그러던가 말거나...피곤한 몸은 자석에 이끌리듯 꿈속으로 빠져들었다. 내일 새벽 공룡능선 아래에 자욱한 운해가 가득차 있기를 빌면서~ 20:15 체크인. 21:00 대피소 소등... ​​ 더보기
북설악 상봉 가는 길 (8월 3일 (금)) - 여름휴가 화암사 주차장에서 출발 (03:30), 성인대에서 잠시 한숨돌리고 (성인대로 가기 위해 바위 위를 걷던 때, 캄캄한 어두움 속에서 커다란 하얀 개가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았던 그 때, - 주변엔 비박하러 온 텐트들이 여기저기 보였는데, 아마도 그중 한명이 데려 온 개인 듯 싶었다. 아마도 야생동물 출현에 대비하여 보초를 서고 있었던 듯... 다행히, 사람에겐 별다른 적대감을 보이지 않아서...한숨을 쓸어내렸던 기억이...떠 오른다) 상봉으로 향하는 '거친' 능선을 타기 시작했다.너덜지대를 지날 무렵 해는 이미 떠오르기 시작했고, 적당한 지점에 삼각대를 세울 수 밖에 없었는데...울산바위의 화각이 아주 새롭게 잡혔다. (사진의 우측 하단에 보이는 길은 미시령 옛길인데, 우측방향이 미시령 정상방향, 좌측 방향.. 더보기
저축하려고... (8월 7일) 여름휴가 끝나고, 그냥 갑자기 통장을 만들게 되었다. 좀 더 저금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기에 ... 어제는 변액 저축성 보험 (유니버설) , 매달 20만원 24개월. 오늘은 종합 청약저축, 매달 5만원. 폭염속에, 회사 구내 은행까지 오가느라 셔츠가 흥건하게 젖긴 했지만....이렇게 모아 놓으면, 언젠가 요긴하게 쓸일이 있겠지.... 저축성 보험 계약은....원금손실 가능성도 있지만, 상담한 은행직원의 말을 믿고 , 계약을 유지하기로 했다. ​ 더보기
여름휴가 마지막날. (8월 5일) 사랑하는 어머니, 그리고 이모님과 함께, 메기 매운탕....점심. 이제 2018 여름휴가 챕터를 접는다 . (아! 아직 책 한권을 못읽었는데...💦💦) 대체로 , 계획했던 대로 실행에 옮긴 휴가였다고 자평해 본다. 너무 더운 여름, 1994년 의 기억에 접근할 만큼... ​ 더보기
여름 휴가, 태백산 with son (8월 1일) 큰 아들과 함께 한 철야산행...유일하게 담은 아들의 모습. 천제단 (한배검) 돌벽에 기대어 쉬고 있는...나름 분위기 잡히는 데?... 더보기
태백산 고사목, 새벽 하늘 (8월 1일) 달이 떠 있어서...은하수를 보기는 힘들었다.그리고 운해도 형성되진 않았지만...차분하게 한장 한장 담아나갔다. 더보기
여름휴가: 무박 2일 - 태백산~삼척 (7/32 ~ 8/1) 이번 여름휴가기간 중 계획했던 것 중 하나를 실행하고자... 대학교 다니는 큰 아들과 태백산 야간 산행길에 올랐다. 평소 산행을 안하는 녀석인데 하물며 철야 산행이라니, 투덜투덜의 연속.... 새벽 두시, 유일사 입구 주차장에서 출발 , 쉬엄쉬엄...투덜투덜... 천제단 한배검에는 네시 오십분쯤 도착. 동이 터 오는 동쪽하늘의 컬러는 정말 멋졌다. 주목 군락지로 이동, 그곳에서 일출을 맞이하고자 카메라 장비를 세팅... 큰 아들은 모델해 줄 생각이 없다하시넹. (나쁜 넘. 😓💦💦) 일출 촬영에 여념없는 사이, 아들녀석이 먼저 하산... 촬영마치고 열심히 따라갔다. 태백의 기온은 , 수도권보단 서늘하긴 했지만, 그래도 폭염의 기운은 이곳이라해도 별반 다르진 않았다. 우리는 차안에서 잠시 눈을 붙였다가, 햇..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