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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

사진 전시회 (The Three) 를 마침. (12/28) 12월 28일 오후, 일주일간 내 걸었던 사진들을 내렸다. 밑바닥을 적나라하게 보았던 기간이기도 했고, 이제 내 사진은 어디로 가야할지?!...에 대한 고민의 사간이기도 했다. 내가 갤러리 지킴이 당번인날 아침 일찍 갤러리 바닥을 청소하면서 ‘오늘은 어떤 관람객이 오실지...’ 에 대한 궁금함, 약간은 두려움이 교차하는 시간도 있었고, 관람시간이 지난 늦은 밤, 갤러리에 앉아, (다른 두분 작가들과 각자 ...)자기 사진에 대해 진솔한 얘기를 나눈 것도 오래 기억될 듯 싶다. 올 한해도 저물어가는 시점에 쉼표같은 한 점을 찍고 마무리하는 심정이다. 내년에 내 사진은 어떤 길을 따라 움직이고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졸작을 보러 와주신 분들께, 감사와 죄송한 마음이 오버랩되고~ 그분들께 .. 더보기
태백산 겨울, 2018 송년산행 (12월 26일) 한해를 보내는, 의식(?) ....순례길(? 종교인은 아니지만) 산행을 잘 마쳤다.2018년이 이렇게 흘러간다. 이 사진들을 가끔씩 바라볼테지...내년을 기약하며, 더보기
습지 새벽...(12월 24일) 동네 아침 산책...둘째 아들녀석, 학교에 태워다 주고....사진전시회 하는 왕십리로 빨리가야지...그러고 보니, 크리스마스 이브 군요... 더보기
The Three 사진전시회 (12/22) 드뎌 시작되었다. 이산 저산, 새벽을 누비며 찍었던 산 사진들을...정리하는 겸, 전시의 경험도 갖을 겸해서 발을 담그긴 했다. 허나,생각보다 비용이 만만치 않다. 홍보비용을 겸한 캘린더 제작비 출품한 사진 10점 출력비, 액자 제작비, 오프닝 행사비용 (파티 재료비용, 뒷풀이 식대) 그리고 22일, 23일, 24일 (그러니까 오늘 3일째), 25일, 28일... 연말 refresh 휴가기간을 이곳 전시실을 지키며 보내야 하는 것도 쉽지 않다 비워야 할 시간이 많이 부담스럽고... 내년에도 또 할까? ... 당장은...절레절레... (at 갤러리 허브) ​​​​ 더보기
일요일 오후, 소래산 (12월 16일) 일요일 오후, 해가 저물어 가고... 내일 아침엔 또 출근해야지... 의미없는 습관처럼, 물한모금 꿀꺽... 인천 앞바다 일몰 무렵, 주위는 금새 어두워지고 바람이 싸늘해졌다.... 궁둥이 툭툭 털고, 하산... 집으로~ (iPhone8) ​ 더보기
철원 직탕폭포 (12월 15일) 해 뜨기 전,평지 임에도, 손에 감각이 사라져 가고, 칼바람에 눈물이 찔끔찔끔 나는,아침이었다. 역시나 철원은 엄청나게 추운 동네이다.직탕폭포의 물안개를 보고 싶었다. 그래서 추운날을 기다렸지....오늘이었나 보다. 더보기
월출산 일출 (11월 11일) 월출산 구정봉, 향로봉.기억에 남을 새벽을 맞이했다.친구들과 함께.... 더보기
공세리 성당, 눈내리는 새벽 고요한 새벽,성당 앞마당에 소복히 눈이 쌓인다. 더보기
회사 송년회 (12월 11일) 맛 괜찮은 한식집. 값은 제법 쎄고.... 일차로 송년회 끝. 2차는 없다. ​ 더보기
월출산 향로봉, 진사들 2018년기억에 남은, 에피소드 중 하나이다. 더보기